브랜딩 작업을 하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은 하나야. <고객이 스스로 추천하는 맛집이 되자!> 어떤 대표님들은 브랜딩 작업을 할 때 이렇게 이야기 하셔.

「저희는 처음 시작하지만 하고 싶은 사업 분야가 너무 많아서 다 담기가 어려워요.」

자자. 내가 고객이라고 생각해봐. 점심에 가고 싶은 음식점을 떠올릴 때 보통 특정 음식점 전체 메뉴를 떠올릴까? 김치찌개 맛집, 돈가스 맛집, 떡볶이 맛집……. 이렇게 잘하는 주메뉴 하나를 떠올리지. 메뉴 하나가 맛있으면 그제서야 다른 것도 맛있는지 먹어 보지 않겠어? 처음에는 하나를 제대로 해야해! 우리도 우리가 제대로 할 수 있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했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우선 상황분석과 기회분석을 먼저 했어. 

상황 분석
이전 창업과 부업을 0원에서 시작해 마케팅을 성공시켜 돈을 벌었다.
정부 지원 사업 합격 경험이 있다.
디자인, 개발, 영상 제작에 전문성이 있다.

기회 분석
코로나19로 정부에서 초기 창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많이 풀기 시작했다.
정부 지원 사업에 합격 한 초기 창업자들은 정말 사업에 초보였고,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어플을 제작하거나 브랜딩을 하고 싶어 했다.
정부 지원 사업에 합격한 사회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기업 입주 공간인 소셜 캠퍼스 온에 무일푼으로 입주하게 되었다.

정부 지원 사업 B2B 시장(business-to-business, 기업과 기업끼리 거래하는 것)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점점 커지는 시장이었어. 경쟁 업체가 있는 크몽, 위시켓, 프리모아에서도 정부 지원 사업 시장에 슬슬 눈을 돌리고 있었지. 그래서 우린 주요 고객을 <정부 지원 사업에 합격한 초기 창업기업>으로 정했어!자, 

고객의 문제를 알려면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 봐야해.
우리는 주변에 정부 지원 사업에 합격한 대표님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어. 

고객이 우리와 외주 제작을 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설명했어.

위와 같은 계획을 제시했을 때 우리와 대화를 나누기 원하는 고객들은 두 부류가 있었어.

1) 바로 상담하고 싶은 고객
2) 당장은 아니지만 우리가 궁금한 고객

1) 바로 상담하고 싶은 고객
바로 우리를 만나고 싶은 고객에게는 직접적인 행동을 요구했어.

2) 당장은 아니지만 우리가 궁금한 고객
우리에게 바로 의뢰를 원하지 않았지만 창업과 IT 외주에 관련된 좋은 정보를 얻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었어.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는 체험 참여를 권유했어.

고객이 외주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른 곳에도 추천할 수 있도록 부탁했어.

사업을 처음 시작해 불안한 고객들이 스타트업 베이커스 (구 플랭킷)과 함께 하면서 타인과 자신을 신뢰하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랐어.

우리 스타트업 베이커스(구 플랭킷)은 고객이 일반적으로 가장 걱정하는 두 가지를 답변했어.

여기까지가 스타트업 베이커스(구 플랭킷)이 초기에 진행한 스토리 브랜딩이었어! 어땠니? 직접 여러분의 부업/창업 아이템을 스토리 브랜딩 해봐! 다음 편에서 이 브랜딩을 가지고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하는지 알아볼게!